바로 다음날 제품이 도착했구요.
남편에게 짐짓 생색을 내며 전해줬더니, 이런게 다 있었냐며 남편역시 신기하게 바라봅니다.
5일정도사용했을무렵 사용소감을 물어 옮겨 적습니다.
- 반젤리상태의 반투명 내용물이 줄줄 흐르지 않아 좋다.
- 손에 물이 묻은 상태에서 포장을 뜯기가 좀 어려웠다. (샘플의 비애랄까)
- 처음엔 거품이 잘 나지않았으나, 손에덜어 약간 거품을 낸다음 사용하니
풍부하진 않으나 적당한 거품으로 사용감이 좋았다.
- 향은 약간 주방세제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. 사용후에 남는 향은 없었다.
- 일반 비누보다 다소 미끌거리는 느낌이 나지만, 사용후엔 깔끔하게 씻겨 미끌거림이 남진 않았다.
- 습해지기 쉬운 부위인지라 특별하게 관리해주는 듯한 느낌이 만족스러웠다.
......
가뜩이나 말수가 적은사람이라 스토커마냥 꼬치꼬치 캐물어서 겨우 들었답니다.
왜 남성용 세정제는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좋은 기회를 얻게되어 기쁘고 고맙습니다.
남성들도, 자신을 위해서 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세정제를 사용하는 센스 잊지마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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